2014년 한국YMCA 개정 목적문
한국YMCA의 목적문은 1976년에 처음 제정됐습니다.
그 후 40여년이 지나자 변화한 시대에 맞게 기독교 사회운동체로서 정체성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목적과 사업 연구 위원회’가 만들어졌고 열띤 토론 끝에 제정 목적문의 부분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삶을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 의식과 생명에 대한 감성을 일구어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민족의 통일 그리고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The purpose of the Korea YMCA is for young men and women, following the gospel and life of Jesus Christ, to learn together, discipline each other, cultivate a sense of historical responsibility and sensibility to life, work for the embodiment of love, justice and peace,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welfare of the people, reunification of the people divided nation and to the creation of a new culture, and thereby, help establish the Reign of God on the earth. (Revised by the 42nd General Assembly of the Korea YMCA on 21 June, 2014)
한국YMCA 비전선언문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만물을 새롭게!”
우리는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 결성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한 세기 동안 격랑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한 세기를 향한 우리의 꿈과 비전을 민족과 세계와 교회 앞에 선언한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이 땅이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하던 종말적 위기 속에서 탄생했다. 망국의 위기 속에서 기독교는 희망의 복음으로 수용되었고 신문명의 전달자로 인식되었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기독교를 우리 민족을 위한 새로운 정신의 원천으로 받아들여 민족독립운동의 산실로 큰 역할을 감당했으며, 농촌계몽운동, 물산장려운동, 노동청년운동, 체육운동 등으로 민족의 근대화에 이바지했다.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으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건설에 헌신했다.
한국기독교청년회 100년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복음이 고난의 땅 한반도에 떨어져 민족의 자주독립과 근대국가의 수립 그리고 자치와 협동의 시민사회 건설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은 은총의 역사다.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운동체로서 이 땅 위의 모든 민족과 생명체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누리는 세상, 크게 어우러져 하나 되는(요한복음 17:21) 대동세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이다.